전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가 개최한 '제1회 리프 생활리듬체조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소속사 측은 26일 “손연재가 지난 23일 서울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에서 '제1회 리프 생활리듬체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리프 생활리듬체조 대회'는 매년 개최되는 '리프챌린지컵'과 달리 꿈나무 어린이뿐만 아니라 일반인 성인부도 참가해 리듬체조의 생활체육화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손연재는 어린이들의 리듬체조 꿈을 응원하기 위해 질문과 답변 시간을 진행해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성인들의 경기에서는 그동안 갈고닦은 수준급의 리듬체조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기도 했다.
손연재는 "이번 생활리듬체조 대회를 계기로 리듬체조가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고, 가까이할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리듬체조가 남녀노소 사랑하는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손연재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선수 최초로 개인 종합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2 런던 올림픽 개인종합 5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종합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는 대한민국 리듬체조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리프 챌린지컵'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리프 챌린지컵'은 11월 2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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