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입주 시기와 개발 호재의 완료 시점이 맞물리는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개발 호재는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역과 부동산 시장의 가치를 높이는데, 입주 시 바로 누릴 수 있는 경우 시너지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이 전남 광양시에 분양 중인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가 주목받고 있다. 2025년 12월 입주 예정으로 단지가 자리한 전남의 'Park(파크) 1538 광양' 건립('24년 12월 완공 예정), 순천의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조성('25년 완공 예정) 및 '수산화 리튬공장' 건립('25년 준공 목표) 등의 개발 완료 시점과 맞물린다.
전남 광양시 금호대교 일원에 들어서는 '파크 1538 광양'은 복합문화공간으로 홍보관 내에 시민들이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미술관, 미래 인재를 양성할 리더십센터 및 기술교육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율촌제1일반산업단지에 설립하는 '우주발사체 단조립장'은 우주발사체 생산 시설로 향후 누리호를 비롯해 차세대 발사체 후속 사업을 위한 민간 인프라를 확보하게 되며 항공 우주 산업을 이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첫 탄산리튬 원료 소재의 수산화 리튬을 생산하는 공장인 '수산화 리튬 공장'은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돼 향후 광양은 배터리 소재 사업의 핵심 축으로 거듭나며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이 전망된다.
또한, 통상 정당계약을 위해 분양가의 10~20%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내야 하는 것과 달리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계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2차 계약금 전액 무이자 혜택 지원을 실시하여 초기 부담금을 낮췄다. 또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불확실성도 낮췄다. 이는 사업주체 측에서 이자를 부담하는 만큼 향후 추가 금리 인상이 이뤄지더라도 이자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더불어 발코니 확장 시에는 거실 대형 아트월도 기본으로 제공할 예정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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