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어제 새벽에 끝난 7월 FOMC 결과를 미국 이외의 증시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 7월 FOMC 결과와 파월 기자회견…매파 성향 완화
- 글로벌 증시, 중국만 제외하고 ‘상승세’
- 韓 코스닥 시장, 우려했던 flash crash 발생
- 에코프로비엠 거래 재개…2차 flash crash?
- 월가, 연준과 파월 ’샤워실의 바보‘ 비판 거세
- 6월 이후, mild recession→modest→moderate
- 경기 판단력 저하…통화정책, 과연 맡길 수 있나?
- 밀턴 프리드만의 통화준칙(monetary rule) 부활
Q. 방금 다소 부족한 ‘연준의 경기 예측력’에 대해 언급해 주셨습니다만 2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이 의외로 좋게 나오지 않았습니까?
- 美 2분기 성장률 속보치 2.4%…예상 상회
- 작년 4분기 2.6%→1분기 2.0%→2분기 2.4%
- no landing, 매크로 경기순환 사이클 없어져
- 고민하는 NBER, 美 경기순환국면 판단 유보
- 연준의 예측력 ‘또다시 도마’ …6월 전망 1%
- 상반기 2.2% 달성, 1%라면 하반기 마이너스?
- IMF, 올해 1월 1.4%→4월 1.6%→7월 1.8%
- 9월 전망, 올해 성장률 1.5∼2%로 수정할 듯
Q. 미 증시가 하락한 요인으로, 미국 경제 성장률이 좋게 나오면 연준이 9월 FOMC에서 시장 예상에 반하는 선택을 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겠죠?
- 연준, 시장 예상 따르는 ‘순응적 선택’ 전통
- 금융위기 이후 ‘역행적 선택’하는 경우 늘어
- 역행적 선택, 연준의 의중 잘못 읽을 때 선택
- 조지 에컬로프, 순응적 선택과 역행적 선택
- 정보 경제학, 초기에 주목받지 못하다 최근에 각광
- 에컬로프, 옐런의 남편으로 노벨경제학상 수상
- 9월, check swing 차원에서 역행적 선택?
- 시장 예상은 ‘금리 동결’, 하지만 0.25%p 인상?
Q. 월가에서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이 높게 나온 이후 한국의 에코프로를 비롯한 2차전지주 폭락 사태에 주목하는 시각이 있다고 하는데요. 왜 그렇습니까?
- 해로드-도마의 성장이론, knife egde theory
- knife egde, 실제성장률=균형성장률=잠재성장률
- 황금률(golden rule) 유지돼야 ‘지속 성장’ 가능
- 칼을 타는 무속인이 떨어지면 ‘깊은 상처’
- 루비니의 美 주가 50% 폭락설, 주목받은 이유
- 에코프로 폭락 사태, someday sometimes 전형
- 2분기 성장률 호조 될수록 ‘거품 우려’ 확대
- 연준과 파월, 과연 황금률 유지할 능력 있나?
Q. 7월 FOMC에 이어 ECB 통화정책회의가 열렸는데요. 7월 FOMC 결과와 비교해서 말씀해 주시지요.
- 7월 ECB 회의, 연준 따라가기식 금리 결정
- 기준금리, 연준과 동일하게 0.25%p 인상
- QT, 연준과 동일하게 단계별 축소안 유지
- 라가르드 총재, 파월의 기자회견과 동일
- 인플레 발언, “2% 달성은 2025년이나 가능”
- 추가 금리인상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 있어”
- ECB와 라가르드 총재 발언, 독일에서 반대
Q. ECB 결정과 라가르드 총재의 발언이 비판을 받는 것은 유럽의 인플레 상황이 미국과 다르기 때문이죠?
- 인플레 산출 방식, 구성항목과 가중치 달라
- ’유럽식 vs. 미국식’ 차이, ‘OER’ 포함 여부
- OER(Owner’s Equivalent Rent)
- 귀속임대료로 내지 않는 자가 임대료
- 상상 속 임대료, 미국은 포함?유럽은 제외
- 美 인플레 지표, 유럽식으로 OER 크게 안정
- 美 6월 근원CPI 4.8%, OER 빼면 2.3%로 하락
- 美 6월 CPI 3%, OER 빼면 목표치 2% 하회
- 유럽 6월 CPI 상승률, 5.5%로 美보다 2배 이상
- 유럽 인플레, 美보다 불안한데 왜 연준 따라가?
Q. ECB와 라가르드 총재가 개별 회원국 사정을 감안하지 않을 경우 유럽중앙은행과 유로화도 분열되는 거 아닙니까?
- ECB, 1999년 유로화 도입과 함께 출발
- ECB ‘통화정책 결정’, 회원국 중앙은행 ‘집행’
- ECB 통화정책, PIGS 사태를 계기로 분열 조짐
- 유로랜드 20개국, 회원국별 ‘차별화 현상’ 심해
- 유로랜드 맹주, 獨 경제가 최근에 가장 침체
- 브렉시트 계기, 유로회원국 탈퇴와 독립 움직임
- ECB 결정, 원칙 따르되 회원국에 재량권 부여해야
Q. ECB 통화정책에 균열을 보이는 것은, 우리 입장에서 달러 가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 1973년, 달러 가치 평가 위해 ‘달러인덱스’ 산출
- 당시 경제 상황 감안, 유럽통화 대비 달러 가치 평가
- 유로화 57.6% 등 유럽 통화 비중 약 77.3%
- 달러인덱스로 본 달러값, 유럽통화 가치에 좌우
- ECB와 유로화 분열, 달러 임페리얼 서클 재형성?
- 50년 동안 세계경제 다극화 현상, 달러인덱스 미반영
- 달러인덱스 재산출 논의, 위안화 비중 ‘최대 쟁점’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