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이 출시 11년 만에 누적 판매량 50억개를 돌파했다.
삼양식품은 대표 라면 브랜드 불닭 누적 판매량이 7월 중순 50억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누적 매출은 3조원에 달한다.
2012년 출시된 불닭브랜드는 2017년 누적 판매량 10억개를 돌파했다. 이후 매년 10억개가 판매되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불닭브랜드 인기는 까르보와 치즈,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에서 파생된 다양한 확장 제품과 ‘Fire Noodle Challenge’와 같은 콘텐츠 경쟁력이 뒷받침하고 있다.
또 최근 해외에서만 판매되는 불닭 제품이 현지 쇼핑이나 역직구 아이템으로 주목받으며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야키소바불닭볶음면과 불닭볶음탕면은 한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일본 쇼핑 필수템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소비자 요청에 따라 이 두 제품은 지난 6월 국내 출시되기도 했다. 현재 약 600만개 이상 팔려나가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향후 해외의 특색있는 맛을 접목한 불닭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여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새로운 불닭 글로벌 캠페인으로 댄스챌린지인 플레이 불닭(PLAY BULDAK)’을 개시해 글로벌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은 이제 K-Food를 넘어 전 세계인들에게 역동적인 한국 문화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댄스 챌린지를 시작으로 불닭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불닭브랜드만의 놀거리를 만들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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