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없어 거짓말’ 진경X안내상X서정연X서현철X하종우X박경혜X송진우X권동호, 미스터리→코믹 넘나드는 美친 존재감

입력 2023-07-28 14:20  



‘소용없어 거짓말’이 빈틈없는 캐릭터 열전을 예고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측은 28일 웃음과 텐션을 배가할 진경, 안내상, 서정연, 서현철, 하종우, 박경혜, 송진우, 권동호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김소현, 황민현과 호흡하며 극을 한층 풍성하게 채울 이들의 활약이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려서 설렘이 없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 분)와 비밀을 가진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 분)가 만나 펼치는 거짓말 제로, 설렘 보장 로맨틱 코미디다. 현실밀착형 판타지 위에 펼쳐지는 달콤한 로맨스에 미스터리가 더해져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간 떨어지는 동거’, ‘월수금화목토’, ‘꼰대 인턴’ 등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남성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서정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김소현, 황민현, 윤지온, 서지훈, 이시우를 비롯해 진경, 안내상, 서정연, 서현철, 하종우, 박경혜 등 코믹과 미스터리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재미를 안겨줄 배우들의 시너지 역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이날 공개된 사진은 믿고 보는 ‘신스틸러’ 군단이 선보일 캐릭터 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먼저,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고수들의 아우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진경은 앙숙이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목솔희의 엄마 차향숙을, 안내상은 세상과 담을 쌓고 살아가는 자연인이자 목솔희의 아빠 목태섭을 맡아 열연한다.

사진 속 반듯한 정장을 입은 차향숙과 한없이 자유로워 보이는 목태섭의 대비가 흥미롭다. 갑작스러운 불행으로 뿔뿔이 흩어진 뒤, 서로를 향한 애증으로 성긴 인연을 이어 나가고 있는 이들 가족의 사연에 궁금증이 쏠린다.

김도하의 엄마이자 학천시장 자리를 노리는 국회의원 정연미는 서정연이 연기한다. 고상하지만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이라면 아들도 밀어낼 만큼 강한 권력욕을 가진 인물. 그런 정연미가 세상 밖으로 다시 나오려는 김도하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더한다.



서현철은 라이브 재즈바 오아시스의 사장 장중규로 분한다. 과거 위태로운 시간을 보내던 김도하를 라이브바로 데려온 뒤, 지금은 사장과 피아노 세션으로 인연을 이어 나가고 있다. 중후한 미소만큼이나 묵직한 연기력을 보여줄 서현철의 활약이 궁금해진다.

대세 신예 배우 하종우는 목솔희의 경호원이자 이름만큼이나 엉뚱하고 뇌가 순백한 백치훈으로 분한다. 반전 매력을 선보일 하종우는 김소현과 남매 같은 티키타카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박경혜는 미신을 신봉하는 타로술사이자 바리스타 카산드라로 변신해 김소현과 호흡을 맞춘다. 매 작품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그가 이번에는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김도하의 라이벌을 자칭하는 J엔터테인먼트 작곡가 박무진은 송진우가 맡았다. 경외와 질투를 오가며 누구보다도 김도하 찾기에 진심인 그가 어떤 파장을 만들어낼지도 궁금해진다. 여기에 김도하의 과거와 얽힌 의문의 남자 최엄호는 권동호가 맡아 긴장감을 조율한다.

‘소용없어 거짓말’ 제작진은 “저마다의 사연으로 복잡다단하게 얽힌 이들의 흥미로운 관계성, 그리고 개성 강한 배우들이 빚어내는 캐릭터 플레이가 재미를 극대화할 것이다”라면서 “탄탄한 연기력과 더할 나위 없는 시너지로 김소현, 황민현과 함께 극을 이끌어나갈 배우들의 활약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은 오는 7월 31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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