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파인더社와 협업해 보고서 제공
증권사에서 기업 탐방 노트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NH투자증권은 중소형주에 대한 고객들의 투자 정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중소형주 분석에 특화된 '기업 탐방 리포트' 서비스를 NH투자증권 QV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코스피 지수는 2600선에서 단기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지만, 2차전지나 인공지능(AI), 반도체, 조선/기계 업종 등의 종목들은 시장 대비 강한 흐름이 나오는 등 소위 개별종목 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5,000억 원 미만의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 정보 수요가 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독립 리서치사인 밸류파인더㈜와 협업해 국내 스몰캡 기업 탐방 노트를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밸류파인더는 기업 탐방 및 분석에 강점인 독립 리서치사로 2022년 언론사에서 주최한 금융투자대상 독립리서치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받는 등 시장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밸류파인더는 직접 기업을 방문하고, 해당 기업의 업황을 파악해 업데이트된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기업 탐방 리포트를 매주 화·수요일 오전 8시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이날부터 NH투자증권 QV MTS를 이용하는 전 고객이 조회(메뉴→트레이딩→투자정보→리서치리포트→밸류파인더탐방노트) 가능하다.
김봉기 NH투자증권 Digital고객관리본부 대표는 "해당 컨텐츠는 중소형주 투자에 필요한 정보의 신뢰성과 다양성 측면을 모두 고려했다"면서, "투자의 폭을 넓히고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에 일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