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의바다(대표 백송이)가 크멋자이언트플라워(대표(코다) 송지은)와 함께 청각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및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나라꽃 ‘무궁화 IP’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콘텐츠 공동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안드레의바다는 자체 보유 중인 애니메이션 IP와 연계한 스토리 구축을 통해 ‘살롱드무궁화’라는 이름의 무궁화 진흥을 위한 콘텐츠와 플랫폼을 제작하고 있다. 또한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울시로부터 선정된 무궁화IP를 활용한 자이언트플로리스트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이번 교육콘텐츠 공동개발 사업은 ‘살롱드무궁화’ 콘텐츠 고도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안드레의 바다는 자이언트플라워 전문기업 크멋자이언트플라워와 협력해 나라꽃인 무궁화를 활용한 교육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해 장애인들의 직무교육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크멋자이언트플라워는 방수복 소재 에바폼으로 제작된 크고 화려한 꽃 모양의 리사이클링 인테리어 소품을 제작·판매하는 기업으로, 청각장애인이 생산 및 유통에 참여하여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안드레의바다 백송이 대표는 “회사 로고에 점자가 있는 이유는 교육콘텐츠 제작 시, 늘 장애인을 고려한 포용적 교수설계를 하겠다는 가치관이 반영된 것이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향후 교육과정 개설 및 강사 양성, 지역공동체 사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을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양사의 협력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의 사회진입을 돕고,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진입을 돕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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