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난번 이 시간을 통해 “미 경제는 뭐를 해도 잘 된다”라고 진단해 주신 적이 있는데요. 최근 미 경제 상황부터 짚어주시죠.
- 美 경제, 침체론과 달리 연착륙 조짐 ‘뚜렷’
- 인플레, 작년 6월을 정점으로 갈수록 안정세
- 경기, 작년 3분기 이후 2%대 노랜딩 국면
- 美 증시, 개인들이 주도하는 펀더멘털 장세
- 2분기 실적 발표 기업 중 80% ‘서프라이즈’
- 개인투자자 비중 61%…美 증시 설립 이후 최고
- 월가, 2차 대전 이후 최장 호황국면 다시 오나?
Q. 불과 2년 전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할 때만 하더라도 미국 경제가 녹녹치 않았는데. 왜 이렇게 탄탄해졌을까요?
-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최대 위기’ 봉착
- 트럼프 저주, 민주주의·시장경제·자본주의 붕괴
- 남북전쟁 ‘링컨’+대공황 ‘루즈벨트’ 과제 봉착
-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최대 위기’ 봉착
- 경기, ‘스네이크형’으로 건전하지 못한 회복
- 질적으로 ‘K자형’…‘부익부 빈익빈’ 현상 심화
- 무제한 통화공급 후유증, 자산 거품과 약달러
- 바이든에게 맡겨진 과제, 그 자체가 너무 난제
Q. 2020년 11월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말이 있었는데, ‘그해 연말에는 옐런 읽기로 보냈다’는 거죠?
- 옐런 장관, 경제 컨트롤 타워 역할 ‘더욱 강화’
- 연준과 파월, 테이퍼링으로 ‘적극적 역할’ 한계
- 월가, 취임 초 나돌았던 ‘Yellen syndrome’과
- ‘Yellen effect’, ‘Yellen doctrine’ 다시 고개
-옐런 장관, 경제 컨트롤 타워 역할 ‘더욱 강화’
- 연준과 파월, 테이퍼링으로 ‘적극적 역할’ 한계
- 옐런의 신조어
- American Rescue Plan, Act big,
- Down-payment, equitable growth 등
- 월가, 금융위기 직후 버냉키 이어 옐런 ‘열공’
- 아마존닷컴, 옐런과 관련된 도서 꾸준히 팔려
- 서학개미, 주식투자에서 돈 벌려면 옐런 공부
Q. 바이든 정부의 실질적인 경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 옐런 재무장관은 어떻게 경제를 풀어나갔습니까?
-정책처방 준거 틀, ‘예일 거시경제 패러다임’
- 버락 오마바 정부, 경제정책의 근간
- 당시 난제였던 금융위기 극복하는데 적용
- 올해 3월 은행위기, 또 한번 실력 발휘
- 정책처방 준거 틀, ‘예일 거시경제 패러다임’
- 시작, 화폐 경제학 가르쳤던 ‘제임스 토빈’
- 아서 오쿤·로버트 솔로·케네스 애로 교수
- 케네디와 존슨, 경제정책 설계에 ‘핵심 역할’
- 70년대 이후, 월리엄 노드하우스· 로버트 실러
- 1960년대와 1990년대 美 경제, 전례 없는 호황
Q. 미국 경제를 전체적으로 조율해 나가지만 옐런 장관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재정정책이지 않습니까?
-경기부양·고용창출 그리고 ‘재정 건전화’ 도모
- 코로나19 극복까지 재정지출 중심 ‘Act big’
- 성장률>이자율, 재정적자와 국가채무 문제 無
-코로나 극복 이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 재정적자와 국가채무 줄이는 방향으로 전환
- 전 국민 대상 지원금, 역효과가 많아 ‘부정적’
- 재정지출 효율성 증대, ‘제3 재정섹터’ 병행
- pay-go, 빌 클린턴 정부 시절 추진됐던 정책
Q. 또 하나 주목 받고 있는 옐런의 신조어가 ‘equitable growth’인데요. 월가에서는 특히 이 용어를 주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왜 그렇습니까?
-금융위기 재발과 ‘K자형’ 양극화 구조 개선
- 자신의 역작이기도 한 도드-프랭크법 복원
- ‘금융단일법’이 도드-프랭크 법의 골자
- 증거금 확보 등을 통해 ‘prop trading’ 규제
- 금융위기 재발과 ‘K자형’ 양극화 구조 개선
- 볼커룰 강화,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 억제
- 각종 공시의무, ‘level playing field’ 원칙
- 테크래시, 빅테크 규제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
- equitable growth, 오바마의 온정적 자본주의
Q. 옐런 재무장관의 또 하나의 과제인 환율정책은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도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 달러 가치, 민주당 전통대로 시장에 맡길 듯
- 제2 루빈 독트린인 ‘Yellen doctrine’ 확률 희박
- 환율 보고서, 매월 4월과 10월 중순 시기 복원
- BHC 원칙에 따라 교역국 환율상 지위 결정
- BHC, ’교역촉진법 2015’ 주도한 배넷·해치·카퍼
- 대미 무역흑자 200억 달러
- GDP 대비 경상흑자 3%
- 외환개입비용 GDP의 2% 넘으면 ‘환율 조작국’
- 韓, 2가지 요건 충족 ‘환율감시 대상국’ 지정
Q. 앞으로 재닛 옐런 장관이 미국 경제를 실질적으로 주도해 나간다면 미국 증시와 달러 가치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 옐런 주도시, 월가에서는 주식 투자가 유리
- 제레미 시겔, 다우지수 5만선에 도달 전망
- 채권과 부동산 시장, 테이퍼링 추진 ‘불리’
- equitable growth, 중소형 위주 러셀 상승
- Mercury와 Mars 요인, 달러 강세 요인 無
- 하지만 물가 안정 위해 당분간 강달러 용인
- 비용상승 인플레→달러 강세→수입물가 안정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