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클라우드 및 보안 네트워크 전문 기업인 아리스타 네트웍스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해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약 15% 급등했다.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리스타는 이날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1.58달러를 발표해 컨센서스 예상치 1.44달러를 상회했다. 매출 또한 14억 6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13억 8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이에 아리스타는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14.77% 상승한 178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아리스타는 정규장을 2.65% 상승한 155.09달러에 마감했다.
아리스타네트웍스는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네트워킹 기어를 만드는 업체로 메타를 주요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사진: 한국경제TV 미국주식창)
한편 한국경제TV 미국주식창에 따르면 아리스타네트웍스의 투자매력 평가 순위는 전체 5,839개의 기업 중 1위로 평가됐다. 물론 동일 업종 가운데서도 1위다.
이에 따르면 아리스타는 사실상 모든 기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미래성장성, 사업독점력, 재무안전성 및 수익성 모두 최상위 등급이며 현금창출력 또한 높은 등급으로 분석됐다.
미국주식창은 “최고의 성장주 투자 대상 기업”이라며 “현재뿐 아니라 미래성장률도 최고이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주식창이 평가한 아리스타의 적정 주가는 209달러로, 이에 따르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나타났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