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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14일 상장폐지…3일간 정리매매
오스템임플란트가 오는 14일 코스닥시장에서 상장 폐지됩니다.
한국거래소는 어제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폐지를 승인했습니다.
상장 폐지 전 정리매매는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 이뤄질 예정입니다. 전체 지분의 약 3.6%의 소액주주가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의 컨소시엄인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초부터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을 공개매수하고 자발적 상장 폐지를 추진해 왔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S&P 이어 피치도 미국 신용등급 'AA+' 강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낮췄습니다.
피치는 향후 3년간 미국의 재정 악화와 국가채무 부담 증가가 예상된다며 신용등급 하향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의 거버넌스가 같은 AAA 등급을 받은 다른 나라에 비해 악화하면서 정치권이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놓고 대치하고 이를 마지막 순간에야 해결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낮춘 신용평가사는 지난 2011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 이어 이번 피치가 두 번째입니다.
이로써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에서 미국을 최고 등급(Aaa)으로 유지하는 곳은 무디스만 남게 됐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식어가는 IPO 열기...파두, 일반 청약 부진
1조원 넘는 몸값으로 시장의 기대를 모은 반도체 팹리스 기업 파두가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파두의 일반투자자 청약 경쟁률은 79.15대 1을 기록했습니다.
청약 증거금은 약 1조9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청약 경쟁률이 낮게 나온 것은 상장 추진 초기 단계부터 제기된 오버행, 즉 잠재적 매도 물량 출회 우려가 반영된 결과란 해석이 나옵니다.
실제 파두의 의무 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을 보면 미확약 물량 비중은 67.52%에 달했습니다.
파두는 오는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이슈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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