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LUCY)가 신보 '열'로 청춘 서사를 써 내려간다.
소속사 측은 2일 “루시가 오늘 공식 SNS에 미니 4집 '열'의 무드 포토와 필름을 차례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루시는 여름빛 감성을 머금은 청량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꽃나무 아래 선 루시는 모던한 프레피룩으로 차분하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을 더했다. 특히, 네 멤버는 몽환적인 눈빛으로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예고해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무드 필름에는 MP3와 기타 등 각 멤버의 추억이 깃든 오브제가 등장해 아련한 분위기를 배가했다. 이들은 미소 띤 얼굴로 행복했던 당시를 회상하고 있다. 감성 충만한 신곡의 하이라이트 음원 일부와 함께 '사랑하기 위해, 살기 위해 써 내려 온 열의 시간'이라는 멤버 신광일의 나레이션이 공개돼 긴 여운을 남겼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미니 4집 '열'은 루시가 전작 'INSERT COIN'(인서트 코인) 발매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음악을 통해 열병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전해줄 예정으로, 루시는 앨범 발매에 앞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한편, 루시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열’을 발매한다. 이어 19~20일에는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열, 다섯'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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