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바이오주가 일제히 강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장초반 SK바이오팜과 유한양행은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9시 30분 기준 SK바이오팜은 어제(2일) 보다 4.84% 오른 9만 5,400원에 거래 중이다.
유한양행 역시 4.40% 오른 7만 6,0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7%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각각 0.88%, 0.77% 오르는 등 바이오 업종 대다수가 상승세다.
증권가에서는 '2차전지와 반도체의 그늘에서 주목받지 못하던 소프트웨어와 건강관리(바이오)의 높은 상승폭이 주목 할만한 요소'라는 평가가 나온다.
시가총액 기준 건강관리 종목들의 실적발표 진행도가 69.2%를 기록 중인 가운데, 컨센서스를 11% 상회 중이란 점이 근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 동안 상대적으로 소외 받았던 건강관리, 소프트웨어 업종의 뚜렷한 강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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