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가 새로운 클래식 소사이어티 렉처 프로그램 ‘고대 이집트의 발견’을 진행한다.
메가박스는 전문가와 함께 서양 미술과 문화의 근원을 찾아가는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시도로 지난 4월 ‘시네 도슨트’ 프로그램에서 예술을 통해 고대 그리스 신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고대 이집트의 발견’은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이집트 문명을 고대의 기록과 유물을 통해 기원전 3천년 역사를 돌아보고 현재 우리의 삶 속에 고대 이집트의 의미를 알아보는 강연이다.
강연은 오는 8월 21일부터 9월 23일까지 총 5개 프로그램으로 주 2회 총 10회차로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수원AK플라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오는 8월 21일, 26일 ‘고대 이집트의 발견’의 포문을 여는 첫 강연은 ‘오늘날의 고대 이집트’를 주제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고대 이집트 문명을 살펴보며 고대 이집트를 향해 첫 걸음을 내딛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8월 28일과 9월 2일에는 ‘고대 이집트 세계관과 불변의 상징들’을 주제로 3천여년 동안 지속된 고대 이집트 문명의 변하지 않은 문화적 요소와 반복적으로 사용되었던 상징들을 소개한다.
이어서 9월 4일과 9일에는 ’고대 이집트 문명의 빛나는 유산’을 주제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주요한 이집트 유물들과 이집트 현지에서 만날 수 있는 유적들을 살펴보고, 9월 11일과 16일에는 ‘이집트 피라미드, 그 영원한 미스터리’를 주제로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가 변천해온 과정을 통해 피라미드에 대한 이해의 발판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9월 18일과 23일에는 ‘고고학, 꺼지지 않는 열정’을 주제로 고대 이집트에 대한 연구자들의 열정과 중요한 발굴 사례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이번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프로그램 ‘고대 이집트의 발견’은 현재 국내 유일의 이집트 고고학자인 한국이집트학연구소의 곽민수 소장이 강연을 맡는다. 그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이집트학 석사 과정을 밟고 영국 더럼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국내에 고대 이집트학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메가박스는 이번 ‘고대 이집트의 발견’ 관람객을 대상으로 PET 포토카드 굿즈를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포토카드는 매주 주제마다 상이하며, 관람 당일 입장 시 상영관 앞에서 수령 가능하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시네 도슨트 프로그램에 이어 서양 문화의 근원을 찾아가는 강연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이번에는 고대 이집트 문명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집트 문명은 친숙하지만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어려운데, 영화관에서 전문가 강연을 통해 고대 이집트 문명의 시작에서 현재 이집트 사회까지 시간 여행을 하며 지적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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