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참에서 발간한 ‘관용어와 속담으로 배우는 한국어’는 관용어와 속담을 주제별로 분류하고 해당 관용어와 속담이 쓰이는 전형적인 상황을 만화와 그림과 함께 제시한다. 또,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외국인 학습자 또는 토픽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전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 강사이자 현 서울교육대학교 다문화교육연구원 원은영 강사와 중앙대학교 사회교육처 언어교육원 이경아 강사로 본서 이외에 ‘아름다운 한국어 첫걸음 한글 자음 모음 배우기’, ‘다문화 여성을 위한 한국어 문법 연습 1’ 등을 집필했다.
관계자는 “이 책은 풍부한 생활 어휘가 들어간 대화문을 상황으로 제시해 배운 내용을 실제 대화에 적용이 가능하며, TOPIK(한국어능력시험) 중·고급 예상문제와 기출문제 총 80개를 수록해 이 유형의 문제에 대비할 수 있다”고 전했다.
TOPIK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 및 외국인 학습자와 국내 대학 유학 희망자, 국내외 한국 기업체 및 공공기관 취업 희망자, 외국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재외국민이 주로 응시하고 있다.
시험은 수준에 따라 토픽Ⅰ(1~2급)과 토픽Ⅱ(3~6급)로 나뉘며, 6급이 가장 높은 급수다. 문제는 객관식(사지선다형)과 주관식(쓰기 영역)이 출제되며 쓰기 영역은 문장완성형(단답형)과 작문형이 출제된다.
해당 도서 외에도 처음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을 위한 기본 교재인 ‘참 한국어 1’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에 최적화된 ‘PASS NEW TOPIK’ 시리즈까지 다양한 한국어 교재를 만나볼 수 있다. 도서 관련 자세한 문의 사항은 도서출판 참 홈페이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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