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 무려 60만명이 몰려 올여름 최다 인파를 기록했다.
강원특별자치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이날 도내 85개 동해안 해수욕장 방문객은 58만8천45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해수욕장 개장 이후 하루 기준 가장 많은 인파다.
지역별로는 고성군이 25만650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강릉시 18만3천705명, 삼척시 4만3천200명, 양양군 4만2천613명, 동해시 3만5천553명, 속초시 3만2천731명 등이다.
올여름 누적 방문객은 444만5천91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10만6천739명보다 8.3% 증가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지난 주말과 휴일 100만6천328명이 동해안 해수욕장을 방문한 것을 고려하면 이번 주는 150만명가량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염이 연일 계속되면서 동해안 피서객이 크게 느는 추세"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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