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체 관련주, 조정 이후 재차 상승세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7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 거래일 다우지수는 150.27포인트(-0.43%) 내린 35,065.62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은 50.48포인트(-0.36%) 내린 13,909.24, S&P 500지수도 23.86포인트(-0.53%) 하락한 4,576.7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1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3포인트(-0.04%) 하락한 2,601.67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911.79으로 전 거래일 대비 6.64포인트 (-0.72%) 하락 출발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297억 원)과 외국인(+105억 원)이 순매수 중인 가운데 기관(-514억 원)은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849억 원)이 홀로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429억 원)과 기관(-329억 원)은 순매도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이날 장 초반에는 '초전도체' 관련 테마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식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전 거래일 일제히 하락했던 덕성(+11.44%), 파워로직스(+10.92%), 신성델타테크(+9.95%) 등은 재차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44%), LG에너지솔루션(-0.37%), 삼성바이오로직스(-0.75%), POSCO홀딩스(-0.51%), 삼성SDI(-1.57%), LG화학(-0.47%) 등 대부분이 장초반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SK하이닉스(+1.00%), NAVER(+2.68%)는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에서도 2차전지 관련주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76%)과 에코프로(-2.39%)를 비롯해 엘앤에프(-2.35%), 포스코DX(-2.25%) 등이 하락 출발했다. 또한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파두는 시가 대비 17.26% 하락하며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2 원 내린 1,306.6 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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