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공급과잉에 펀더멘털 훼손
"자문사 선정해 인수업체 찾는중...다양한 자금조달 방안 검토"
석유화학업체 카프로가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2거래일 상한가다.
7일 카프로는 전 거래일에 이어 장초반 상한가로 치솟아 1123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카프로는 4일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에 "현재 사업구조 개편 및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매각 자문사를 선정하여 인수업체를 찾는 중"이라며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카프로는 나일론 원료인 카프로락탐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코오롱과 효성 등 섬유 기업들이 경영권을 확보하려 했던 알짜 회사지만,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적자에 빠지기 시작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