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이외에도 주요 메가캡 기업들은 오늘 장 상승 곡선 그렸습니다. 특히 아마존의 경우 다음 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와 만나
독점 금지법 소송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거란 보도가 나왔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런 회의가 통상 소송이나 합의가 제기되기 전 마지막 단계라고 봤고요. 아마존은 해당 소식에 2%까지 상승폭을 키우다, 이후 상승폭을 축소하고 1.9% 상승 마감 했습니다.
((애플)) 한편 애플은 오늘도 약세 보이며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는 작년 12월 이후 최장 기간 하락세인데요. 이번 약세로 약 2,860억 달러가 시가총액에서 사라졌습니다.
((테슬라)) 이어서 전기차주 소식도 짚어볼텐데요. 테슬라의 경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오른팔로 불렸던 재커리 커크혼 최고재무책임자가 지난 주 자리에서 물러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커크혼은 13년 동안 테슬라에서 근무했으며, 한 때 이사회에서는 머스크에 이어 테슬라를 이끌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사임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며, 후임으로는 바이바브 타네자 최고회계책임자가 임명됐습니다. 오늘 장 테슬라, 해당 소식에 장중에는 4% 까지 밀리다가, 낙폭을 축소하고 0.95% 하락 마감 했습니다.
((니콜라))니콜라는 지난 한 달 간 높은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특히 하루 등락폭이 평균 10.4%였는데요. 오늘 장에는 지난주 금요일 26% 급락에 따른 상승으로 프리마겟에는 약 10% 상승했지만, 정규장에서는 오전 10시 쯤 하락 전환하며 결국 4% 하락 마감했습니다. ((루시드)) 장 마감 후에는 루시드가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으며, 올해 십만 대를 생산하겠다는 기존의 목표를 유지했습니다. 이외에도 유동성이 충분하다고 밝혔고요. 시간 외에서는 1% 상승하고 있습니다.한편 정규 장에서는 3% 밀렸는데요. 주요 제품인 루시드 에어 모델의 가격을 최대 11.5%까지 인하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팔란티어)) 팔란티어는 예상에 부합하는 EPS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매출은 5억 3천 3백만 달러로 예상을 살짝 밑돌았는데요. 이와 함께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습니다. AI 수혜주로 팔란티어가 부각되며 실적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이번 실적은 충분하지 못했다는 평가들이 나오며 실적 발표 직후에는 시간 외에서는 4% 하락하다 현재는 약 1% 오르고 있습니다.
((타이슨푸드)) 이번에는 장 전에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실적 확인해보겠습니다. 육가공 업체인 타이슨푸드는 예상을 밑도는 EPS와 매출을 발표했습니다. 관련해서 도니 킹 CEO는 현재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다고 했는데요. 육우 공급 부족으로 육우 매입 단가가 오르고 있고, 닭과 돼지고기는 과잉공급과 수요 둔화를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이 실적에 반영된 모습이고요. 오늘 장 3% 밀렸습니다.
((바이오엔테크)) 독일 제약사인 바이오엔테크는 오늘 장 뉴욕에서 7% 밀렸습니다. 2분기 EPS는 -0.79유로로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매출이 예상치를 큰 폭으로 밑돌았는데요.구체적으로 매출은 1억 6,800만 유로로, 예상치였던 6억 700만 유로를 하회했습니다. 미국 화이자사와 공동 개발한 화이자 백신에 대한 상각이 수익 감소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 백신 수요 감소와 함께 비용 절감을 위해 올해 연구 개발 예산을 삭감한다고 전했고요. 바이오엔테크 실적은 오늘 장 모더나 등 다른 제약주에도 부담이 됐습니다.
((버크셔헤서웨이)) 버크셔헤서웨이는 지난 주 토요일 실적을 발표했죠. 보험 부문 수익 개선과 보유 주식 급등으로 호실적을 발표하자 오늘 장 3% 상승 곡선 그렸고요. A 주의 경우 장중 55만 1,387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페이팔)) 페이팔은 미국 달러로 지원되는 스테이블 코인을 출시했습니다. 코인의 이름은 페이팔 USD인데요. 미국 주요 핀테크 회사가 스테이블 코인을 출시한 건 처음입니다. 해당 소식에 페이팔 2.6% 올랐습니다. 이어서 오늘 장 시장을 움직였던 글로벌 IB들의 리포트도 확인해보시죠. ((드래프트 킹스)) 웰스파고는 온라인 전문 스포트 베팅 업체인 드래프트킹스의 투자의견을 비중 유지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지난주 실적이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으며, 목표 주가 역시 28달러에서 37달러로 높여잡았습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 사우스웨스트 항공과 관련해 레드번은 국내선 수요 둔화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비중 유지에서 비중 축소 그 중에서도 매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목표주가는 27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엔비디아)) 이어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리포트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엔비디아의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 중 매수로 유지했습니다. 실적이 긍정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봤으며 목표 주가 역시 550달러로 유지했습니다.
((메타))마지막으로 UBS는 메타 투자의견을 기존의 매수로, 목표 주가는 400달러로 유지했습니다. 9월 말로 예정된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생성형AI 챗봇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예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