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골프용품 브랜드 ‘엑스페론’과 손잡고 무인 골프판매 플랫폼을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골프인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가까운 편의점에서 골프공을 비롯해 로스트볼, 골프장갑, 볼마커 등 골프 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기획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0년부터 골프장, 휴게소 인근 100여 개 점포에서 로스트볼등 골프관련 용품을 판매해오고 있다. 지난해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200% 신장했다.
세븐일레븐은 이처럼 골프 인구를 공략하고 도심에서도 더욱 손쉽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골프장 인근을 포함한 수도권 내 대형 스크린골프장 인근과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가 총 10개 점포에 골프용품 자판기를 설치했다.
15가지 골프 관련 상품을 준비했으며 시중가 대비 평균 2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소비자 반응 및 매출 추이를 지켜본 후 운영 점포수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여림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MD는 "최근 국내 골프인구가 1,000만명이 넘어섰다"며 "2030 소비자들이 가깝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 편의점이라는 판단 하에 해당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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