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 18일 데뷔 앨범 ‘에이.아이.베’ 발매…“팬들에게 좋은 추억 남기는 게 목표”

입력 2023-08-09 07:30   수정 2023-08-09 14:56



가수 레비가 'A.I.BAE(에이.아이.베)'에 관한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레비(LE'V, 본명 왕즈하오)가 오는 18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첫 번째 미니앨범 LE'V 1st EP 'A.I.BAE'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레비의 'A.I.BAE'는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과 다변하는 세계 속에서 자신을 기준으로 바라본 사람들의 감정들을 담은 앨범이라는 귀띔이다. 특히 그룹 엑소 출신 레이가 연예기획사 크로모솜을 설립하며 제작 및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정식 데뷔 전부터 주목받았다.

레비가 본격적인 'A.I.BAE' 프로모션에 돌입한 가운데, 일문일답을 통해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레비와의 일문일답>

Q. 솔로 데뷔를 하게 됐다. 데뷔하게 된 소감과 기존 왕즈하오가 아닌 레비(LE'V)로 활동하게 됐는데, 레비(LE'V)로 활동하게 된 이유가 있을지도 궁금하다.

A. 레비(LE'V)로 데뷔하는 건 제게 있어서, 연습생 신분과 결별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는 의미다. '보이즈플래닛'이라는 프로그램 덕분에 지금까지 연습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신 거 같다. 제게는 정말 뜻깊은 경험이었다. 레비로서 새롭게 시작하며 앞으로 더 발전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Q. 이번 데뷔 미니앨범 LE'V 1st EP 'A.I.BAE'는 어떤 앨범일까요? 그리고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을지.

A. 아직 발매 전이다 보니 모든 걸 공개할 수는 없지만, 한 A.I가 무언가를 경험하며 '무'에서 '유'로 변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보시면 될 거 같다. 데뷔 앨범이다 보니 모든 부분이 특별하고 신경도 그만큼 많이 썼다. 제작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면서 완성했는데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Q. 수많은 솔로 가수가 있는데, 대중을 사로잡은 레비(LE'V)만의 강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저의 어떤 점이 특별하고 강점이 있을지 항상 고민이다. 아직 답을 찾는 중이지만, 저의 진정성이 저만의 강점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 제 퍼포먼스를 보고 관객들께서 "레비의 무대는 항상 진정성 있다"고 저를 기억해 주시면 너무 감사할 거 같다.

Q. 그룹 엑소 출신 레이가 제작자 겸 프로듀서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레이가 조언을 해준 것이 있다면.

A. 레이 선배님께서는 항상 저 자신에게 집중하고 열심히 연습하라고 하신다. 자신에게 집중하게 되면 문제점도 발견할 수 있고, 이같은 장애물들을 찾아 극복할 수 있다고 말씀 주셨다. 조언을 늘 마음에 담고 되새기며 모든 일에 임하고 있다.

Q.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을까요.

A. 이제 막 데뷔한 신인이다 보니 아직 경험이 많이 부족하고 배워야 할 게 많다. 그런 만큼 이번 활동에서는 최선을 다해 팬 분들께 좋은 추억을 남겨드리는 게 목표다. 저에게도 의미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될지 그리고 데뷔를 기다렸던 팬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앞으로 더 많은 곳에서 여러분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다양한 곳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저 자신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겠다. 마지막으로 제가 늘 그렇듯이 여러분의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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