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기대작 '쓰론 앤 리버티(TL)'가 올 12월 국내에 먼저 출시된다. 글로벌 출시는 내년에 이뤄질 예정이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9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TL은 올 4분기 국내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글로벌 출시는 아마존이 유저 테스트를 준비 중이고 글로벌 출시에 대한 일정은 아마존 측에서 별도로 공지를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출시를 먼저 하는 이유는 지난 CBT 이후 여러 피드백을 반영하는 과정을 마쳤고 그 다음에 나오는 여러 가지 피드백을 국내 출시를 통해 먼저 확인한 다음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는 과정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 CFO는 또 "전투와 성장 요소 두 가지를 개선했다"며 "먼저 이동과 일반 공격을 병행해서 할 수 있게 한다던지 응답 속도 개선 등 다이내믹한 전투가 가능하게 했다. 성장의 재미는 단순하게 반복되는 콘텐츠를 줄이고 레벨 성장 속도를 대폭 상향하는 식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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