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NewJeans)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8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8월 12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의 미니 2집 ‘Get Up’은 ‘빌보드 200’ 6위에 올랐다.
‘빌보드 200’ 2주 연속 ‘톱 10’이다. 뉴진스는 앞서 ‘Get Up’을 이 차트 1위(8월 5일 자)에 올리고, 앨범 타이틀곡 3곡을 모두 ‘핫 100’에 포진시키는 등 데뷔 1년 만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입증했었다.
타이틀곡 ‘Super Shy’는 이번 주 ‘핫 100’에서 77위에 오르며 4주 연속 차트인 했다. 이 곡은 지난주 ‘핫 100’에서 자체 최고 순위인 48위를 찍은 바 있다.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점수와 음반 판매량 환산 수치 등을 더하는 ‘핫 100’과 달리, 전 세계 200여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차트에서 뉴진스의 강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실제 ‘Super Shy’는 이번 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3위, ‘글로벌 200’ 8위에 자리해 4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ETA’ 역시 ‘글로벌(미국 제외)’10위, '글로벌 200' 28위에 랭크돼 ‘Super Shy’와 쌍끌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은 뉴진스가 점령한 지 오래다. ‘Super Shy’는 멜론과 지니 차트에서 약 한 달째 1위를 지키고 있고, 벅스와 플로에서는 ‘ETA’가 최근 새롭게 1위로 떠올랐다.
한편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뉴진스는 오는 19일 일본 ‘서머소닉 2023’에 출연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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