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주)) 이 중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건 에너지 섹터입니다. 유가는 오늘 장 수요 둔화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휘발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는 소식 등 재고 우려에 1% 상승했는데요. 따라서 엑슨모빌은 1% 오르는 등 에너지주들은 상승 상승 곡선 그렸습니다.
((은행주)) 어제 무디스의 미국 지역은행 10곳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죠. 아직 여진은 남아있는 모습인데요. 어제 하향 조정 검도 대상에 오늘 US뱅코프는 1.42% 밀렸고, 신용 등급이 강등된 M&T은행은 3% 하락했습니다. 뿐 만아니라 JP모간,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대형은행들도 전반적으로 약세 보였습니다.
((반도체주)) 오늘 장 기술주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반도체주들도 우하향곡선그렸는데요. 특히 엔비디아는 4%, 마이크론은 1% 밀렸습니다. 여기에 다이와증권이 퀄컴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비중확대로 하향 조정한 점도 투자심리에 부감이 됐습니다.
((애플)) 에픽게임즈와 애플의 반독점 줄다리기 아직 계속되고 있습니다. 에픽게임즈가 인앱 결제 강제 정책에 반발해 애플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죠. 이후 2021년 1심과 올해 4월 항소심에서 미국 법원은 애플이 독점 금지법을 위반하지 않닸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1심과 항소심 모두 인앱결제를 강제해선 안된다며 외부 결제 링크는 허용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관련해서 애플은 대법원에 간밤 나온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법원은 애플이 외부 결제 링크를 허용해야 한다는 항소심 법원의 결정을 즉각 이행하지 않아도 된다고 걸정했습니다 그러니까 대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는 이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건데요. 해당 소식은 애플에게는 희소식이지만, 오늘 장 애플은 기술주 약세로 0.90% 하락했습니다.
((로블록스)) 이어서 장 전에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확인해보겠습니다. 로블록스는 지난 2분기에 주당 0.46달러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손실폭이 예상보다 컸고요. 매출과 로블록스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상화페 ‘로벅스’ 판매액인 2분기 예약 매출이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따라서 오늘 장 21% 큰 폭으로 하락 했습니다.
((윈 리조트)) 이번에는 장 마감 후에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입니다. 윈 리조트의 2분기 EPS는 0.91달러로, 예상치였던 0.63달러를 상회했고요. 매출 역시 16억 달러로 집계되며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윈리조트. 오늘 장에서는 3% 하락했지만 호실적에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1% 오르고 있습니다.
((디즈니)) 디즈니도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주당 순이익은 1.03달러로 예상을 웃돌았지만 매출은 223억 달러로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CNBC는 비용 절감 노력이 주당 순이익 개선에 반영되고 있다고 진단했고요. 또 테마파크 매출은 리오프닝 효과로 전년대비 늘어났다고 봤습니다. 그러나,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스 손실은 예상보다 적었으나 2분기 연속으로 미국 내 가입자 수가 감소했습니다.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1% 내리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어제 디즈니는 장 마감 후에 자회사인 미국 최대 스포츠전문 채널 ESPN과 미국 스포츠 베팅 업체 ‘펜 엔터테인먼트’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습니다. 펜 엔터테인먼트는 올가을에 ‘ESPN Bet’이라는 이름으로 스포츠 베팅 앱을 출시할 예정인데요. 해당 소식에 오늘 장 팬 엔터테인먼트는 9% 상승 속선을 그렸습니다. 또, ESPN과 펜 엔터테인먼트와의 파트너십은 이번 디즈니 실적 발표 콘퍼런스의 주요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드래프프킹스))펜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상승곡선을 그렸지만, 또 다른 스포츠 베팅업체인 드래프트킹스는 10% 밀렸습니다. CNBC는 ESPN과 펜 엔터테인먼트의 파느너십이 결국 ESPN과 드래프트킹스가 체결한 비독점적 마케팅 계약이 끝날 수도 있다는 신호라고 진단하기도 했고요. 디즈니가 드래프트 킹스의 지분 5%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디즈니가 드래프트 킹스의 지분을 계속 가지고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리프트)) 어제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흐름도 확인해볼까요. 리프트는 어제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2분기 매출을 공개했습니다. 주당 순이익은 0.16달러로, 시장 예상치였던 -0.01달러를 상회했는데요. 여기에 3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시장 예상치인 10억 9천만 달러를 웃도는 11억 3천만에서 11억 5천만 달러로 제시하면서 실표 직후 시간 외 거래에서 약 14%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장 10% 하락 마감했는데요. 경쟁자인 우버를 따라잡기 위해 가격을 두배 가량 낮출 것이라고 시사했기 때문입니다. 시장은 이런 전략이 수익성에는 부담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리비안)) 리비안 역시 어제 장 마감 후에 호실적을 발표하며 연간 생산 목표치 역시 5만 대에서 5만 2천 대로 올려잡았는데요.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견고한 분기에도 불구하고 자본 잠식으로 향후 회사가 어려워질 가능성을 지적했고요. 또 전기차 업계 내 경쟁이 심해지며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우려에 리비안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9% 밀렸습니다.
((카바나)) 중고차 거래 플랫폼인 카바나는 오늘 장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9월에 마감하는 이번 분기의 단위당총이익 즉 GPU를 기존의 5천 달러에서 5천 500달러로 상샹 조정했는데요. 또 상각 전 이익이 7천 500만 달러 이상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는 예상치인 4천 6,40만 달러를 훨씬 웃도는 소식인데요. 해당 소식에 프리마겟에서는 약 8%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정규장에서는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5% 하락 마감했습니다.
((버라이즌)) 미국 대표 통신 기업 중 하나인 버라이즌은 오늘 장 기존의 요금제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9월을 시작으로 단일 회선 요금제는 3달러 인상하고, 다중 회선 요금제는 5달러 인상할 예정입니다. 버라이즌은 이번을 포함해 지난 2년 동안 약 세 번 가격을 인상했는데요. 요금제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T모바일 등 경쟁자들에게 점유율을 뺏기고 있어 실적 방어를 위해 가격 인상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제너럴모터스)) 마지막으로 제너럴모터스 소식도 확인해보겠습니다. GM은 현지 시각 9일 대형 전기 SUV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를 공개했습니다. GM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캐딜락의 인기모델인 에스컬레이드의 전기차 버전인 건데요. 가격은 13만 달러 이상이며, 내년 말에 공식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어서 오늘 장 시장을 움직인 글로벌 IB들의 리포트 확인해보시죠.
((일라이릴리)) 제프리스가 일라이 릴리 투자의견을 기존의 비중 유지에서 비중 확대, 그 중에서도 매수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일라이 릴리의 비만치료제가 향후 일라이 릴리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고요. 목표주가 역시 430달러에서 615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UPS)) 이어서 UBS의 리포트입니다. UBS는 UPS의 투자의견을 기존의 매수에서 비중 유지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역시 198달러에서 185달러로 낮춰잡았습니다. 배송 물량 감소 등 단기 역풍이 2024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월마트)) 다음 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월마트와 관련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기존의 투자의견인 비중확대 중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호실적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으며, 목표주가 또한 175달러에서 190달러로 높여잡았습니다.
((홈디포)) 오펜하이머는 홈 디포 투자의견을 기존의 비중 확대로 유지했습니다. 실적이 예상보다 괜찮을 것이라고 봤으며, 목표주가 역시 360달러로 유지했습니다.
이예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