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방송정보국제교육원은 4차산업 시대 디지털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3D 기반 실감형 VR·AR 콘텐츠 제작을 중점으로 삼아,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자 하는 청년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방송정보국제교육원 관계자는 “K-디지털 트레이닝은 고용노동부 주관하에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그램이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 받아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교육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된다”고 말했다.
교육과정에서는 360VR 영상촬영 및 편집, 3D 모델링 및 애니메이션 디자인, 프로그래밍 기초, VR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유니티, 언리얼엔진 등 툴을 활용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5G 환경에 적합한 4K 360도 영상 제작, Oculus Quest를 이용한 VR 슈팅 게임 제작, AR 기반 광고 콘텐츠 제작 등의 실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직무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방송정보국제교육원은 이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 면접 준비, 자기소개서 작성 등 전반적인 취업 준비 지원도 함께 제공하며, 다양한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취업박람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8월 30일 개강을 앞두고 있는 이번 교육과정은 총 25명의 학생을 모집 중이다. 교육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방송정보국제교육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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