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인욱이 3개월 만에 깜짝 컴백한다.
소속사 하우엔터테인먼트는 14일 “황인욱이 오는 27일 오후 6시 새 앨범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돌아온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하우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황인욱의 신보 발매 소식을 알리는 첫 번째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공개된 이미지는 모래사장에 묻혀 있는 거울에 비친 시원한 바다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황인욱의 영문 이름 ‘Hwang In Wook’과 함께 ‘Album Release’, ‘8.27.Sun PM6:00’이라는 문구로 컴백을 공식화했다.
황인욱의 컴백은 지난 5월 발매한 싱글 ‘이 새벽에 전화하는 건’ 이후 3개월 만이다. 앨범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황인욱은 허스키한 보이스와 개성 짙은 음악색을 갖춘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지난 2017년 ‘취하고 싶다’로 데뷔한 이후 ‘포장마차’, ‘이별주’, ‘취했나봐’, ‘한잔이면 지워질까’ 등으로 일명 ‘술 시리즈’를 이어가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 ‘친구로 지내자면서’, ‘강변북로’, ‘이 새벽에 전화하는 건’까지 위트 넘치는 노랫말이 돋보이는 다양한 발라드곡을 선보여왔다.
하우엔터테인먼트는 “초고속 컴백을 확정한 황인욱이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메시지와 감성을 전할지 기대가 쏠린다”고 전했다.
한편, 황인욱의 새 앨범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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