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 랜드마크가 될 '부산롯데타워'가 드디어 첫 삽을 뜬다.
롯데쇼핑은 17일 오전 11시 부산롯데타워 공사 현장에서 기공식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 중구 중앙동 옛 부산시청 부지에 총 67층(높이 342.5m) 규모로 건립되는 부산롯데타워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 부산 엘시티 랜드마크 동(411m)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로 높은 건축물이다.
롯데쇼핑은 부산롯데타워를 지역 최대 관광 콘텐츠를 갖춘 건축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고층부는 부산시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차별화된 루프탑 전망대를 설치하고, 저층부에는 부산롯데타운 복합 쇼핑몰을 구현해 국내외 관광객을 이끌 수 있는 이색 매장을 유치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롯데그룹은 2030 월드 엑스포가 부산에서 유치되면 부산롯데타워가 엑스포를 개최하는 북항 일대의 최고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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