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WorldSkills Competition)에 출전하게 될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이 속속 이어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기능인들의 최대 축제인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대한민국은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면 수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내년 대회에서도 최고의 성적이 예상되는데, 그 중 산업제어 직종에서의 두각이 기대된다.
해당 직종의 국가대표로 선발된 장원형씨는 뛰어난 실력과 인내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씨는 2019년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에 입했고, 2021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삼성중공업에 스카우트돼 삼성중공업에 소속되어 있는 기술 인재 중 한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씨는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에 입학한 직후부터 세계 제일의 기능인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게 됐다"며 "올림픽에서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것은 당연히 개인적으로도 영광이겠지만 대한민국의 앞선 기술을 인정받는 것인 만큼 꼭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회원국 간 기능교류를 통한 기능 수준 향상과 직업훈련제도 등의 정보 교환을 주목적으로 한다. 국가대표 선수가 대회에서 입상하면 1위는 동탑산업훈장, 2위 철탑산업훈장, 3위 석탑산업훈장, 우수상은 산업포장을 받는다.
그 외 상금 및 계속종사장려금과 대학을 진학할 때 장학금 등을 받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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