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 아파트 단지에 청약통장 3만7천여개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래미안 라그란데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결과, 46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7천24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79.1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99㎡ 타입이 257.1대 1로 경쟁이 가장 치열했으며 84㎡A 타입도 144.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세대 구분형으로 나온 74㎡C 타입 경쟁률은 56.9대 1이었다.
삼성물산이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래미안 라그란데는 총 3천69가구의 대단지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높이 39개동이 들어서며 입주 예정일은 2025년 1월이다.
청약 당첨자는 23일 발표하며 내달 3∼6일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권 전매제한은 1년(당첨자 발표일 기준)이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
(사진=사진 삼성물산)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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