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및 글로벌 웹툰/웹소설 전자 출판사 다온크리에이티브(대표 이용만)와 장르문학 콘텐츠 기획 개발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고즈넉이엔티 부문대표 배선아)가 오리지널 IP 발굴 및 2차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오리지널 IP 콘텐츠 기획 및 발굴, 양사 보유 IP를 활용한 2차 사업 협력, 웹툰, 웹소설 IP를 활용한 영상화 2차 저작물 제작 등을 위한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즈넉이엔티의 우수한 원작과 다온크리에이티브의 웹툰 제작 노하우를 결합해 새로운 오리지널 IP를 발굴하고 영상 사업 등 2차 사업으로의 저변 확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최근 양사는 고즈넉이엔티 원작 로맨스 소설 '시크릿 허즈밴드'와 스릴러 로맨스 '기억 읽어주는 남자'의 웹툰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다온크리에이티브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자회사로 '누군가 내 몸에 빙의했다', '다정한 그대를 지키는 방법',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등 인기 웹툰을 발행하는 제작사로 국내외 독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기업이다.
고즈넉이엔티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의 IP 기획 개발 및 출판 부문으로 케이스릴러, 미스터리, 케이팩션 등 다양한 장르소설과 웹소설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성공적으로 방영을 마친 드라마 '행복배틀'의 원작사로 알려져 있다.
다온크리에이티브 이용만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2차 사업에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시장 내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즈넉이엔티 배선아 부문대표는 "IP의 2차 사업화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장르에서 수준 높은 원작의 웹툰화, 영상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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