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2일 오후 8시를 기해 서울 등 11곳에 산사태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서울·인천·광주·대전·세종·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이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서울·인천·경기·전남·서해5도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이다. 경기·강원·충청권·전라권 등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산림청은 산사태취약지역과 산불피해지 등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치고 산사태예방 지원본부를 운영 중이다.
김인호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오는 25일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사시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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