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첫 번째 정규 앨범의 리릭 스포일러를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23일 “김세정이 오늘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앨범 '문(門)'의 리릭 스포일러 이미지를 게재하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며 “특히 신보의 11곡 모두 김세정이 작사했음을 알렸기에 이번 리릭 스포일러 콘텐츠의 공개에 더욱 많은 관심이 모였다”고 밝혔다.
공개된 리릭 스포일러는 ‘항해’와 ‘Top or Cliff’의 더블 타이틀에 맞춰 ‘KEY’ 버전과 ‘LOCK’ 버전으로 확연히 다른 콘셉트의 이미지에 가사를 담아냈다.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두 가지 무드에 글로벌 팬들의 컴백 기대치는 최고조로 높아지고 있다.
‘KEY’ 버전의 이미지 속 김세정은 정원 가운데 앉아있는 모습을 그려내 힐링을 전하는 듯 했으며, 하단에는 ‘영원히 위태로울 이곳 그 안의 자유를 찾아’라는 희망찬 느낌을 주는 ‘항해’ 가사의 일부를 공개했다.
‘LOCK’ 버전의 이미지 속 김세정은 붉은 조명과 블랙 네일로 섹시함을 전했으며, ‘Look, I deserve it 그 어떤 누가 와도 난 증명해 I'm sure’이라는 당당하고 강렬한 느낌의 ‘Top or Cliff’가사 일부를 공개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세정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문(門)’은 ‘모든 곳으로 향하는 문(KEY)’과 ‘모든 것을 감추는 문(LOCK)’이라는 하나의 키워드에 대한 두 가지 해석을 담아냈으며, 김세정은 비주얼적으로도 완벽하게 콘셉트를 소화하며 차이점을 극명하게 드러내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가사 한 구절만으로도 이전 앨범과는 또 다른 독보적인 감성을 예고한 김세정이 아티스트로서 선보일 음악적 성장과 퍼포먼스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김세정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문(門)’은 오는 9월 4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김세정은 오는 9월 23일 첫 번째 단독 콘서트 ‘2023 KIM SEJEONG 1st CONCERT ‘The 門’’의 투어를 시작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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