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외건전성 '양호'...단기외채, 외환위기 이후 '최저'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우리나라의 단기외채 비중이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저를 기록해 대외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단기외채 비중, 즉 총외채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2분기 24.3%로 1분기보다 1.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단기외채 비중이 외환위기를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준이고, 단기외채 비율 역시 40% 밑으로 하락해 외채 건전성 지표가 개선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정부는 중국 부동산 리스크,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 대외채무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 국민은행 압수수색...직원 '미공개정보 이용' 부당이득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23일) KB국민은행 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1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와 관련해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KB국민은행 증권대행업무 직원들은 2021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61개 상장사 무상증자 업무를 대행하는 과정에서 관련 정보를 사전에 입수해 본인과 가족 명의로 주식을 매매해 얻은 부당이익이 127억원 규모입니다.
◆ 양자컴퓨터 관련주 '급등'...양자 신물질 발견 영향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양자컴퓨터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온에서 대규모로 양자 얽힘 현상을 발생시킬 수 있는 양자 소재 신물질을 발견했다는 소식에 따른 겁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팀은 터븀인듐 산화물이 양자컴퓨터 소자에 쓰일 수 있는 양자스핀액상 물질임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실렸습니다.
우리로와 엑스게이트, 텔레필드 등은 상한가를 기록중이며 세토피아는 베트남 파트너사로 부터 터븀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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