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aespa)가 미국 마이애미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24일 “에스파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제임스 L. 나이트 센터에서 ‘aespa LIVE TOUR 2023 ‘SYNK : HYPER LINE’ in MIAMI’(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마이애미)를 개최,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독보적 퍼포먼스로 관객과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에스파는 글로벌 인기를 끈 ‘Black Mamba’(블랙맘바), ‘Next Level’(넥스트 레벨) 등 히트곡부터 폭발적인 떼창을 이끌어낸 ‘Don’t Blink’(돈트 블링크), ‘Welcome To MY World’(웰컴 투 마이 월드), ‘YEPPI YEPPI’(예삐예삐), 그리고 멤버들의 4인 4색 매력이 돋보인 솔로곡 무대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이날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에스파의 무대 의상과 비슷한 콘셉트로 차려입고 ‘Spicy’(스파이시) 댄스 챌린지를 추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공연 전부터 현장을 열정적으로 즐긴 것은 물론, 공연 시작 후에는 기립한 채 한국어 떼창과 뜨거운 함성을 보내는 등 역대급 호응으로 눈길을 끌었다.
에스파는 공연을 마친 후 “공연 전에 대기하고 있는데 ‘에스파’라고 외쳐 주시는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힘이 났다. 오늘의 함성은 정말 역대급이었고, 이렇게 뜨거운 환호를 맛본 이상 꼭 다시 와야겠다”라며 “저희 에스파도 행복한 순간이었고, 여러분도 그런 순간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다음을 기약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 폭스 시어터 애틀란타에서 월드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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