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의 도전에 한계란 없다.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이로운 소문2)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그날들’로 열일 중인 유준상이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무엇이든 소화해 내는 꽉 찬 육각형 능력치를 자랑하고 있다.
유준상은 ‘경이로운 소문2’에서 최강 괴력의 소유자 ‘모탁’을 연기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화려한 액션으로 보는 재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8화에서 그는 진선규(마주석 역)와 피 튀기는 액션을 선보이며 악귀를 잡기 위해 살신성인하는 모탁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불렀다. 또한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완성한 날렵하고 우월한 피지컬은 모탁의 매력을 한층 높이는 포인트로 작용한다.
그런가 하면, 10년째 빠짐없이 무대에 오르고 있는 뮤지컬 ‘그날들’에서는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는 중이다. 유준상은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성격의 원칙주의자 정학 역으로 故(고) 김광석의 수많은 명곡들을 노래하며 시대를 초월하는 진한 감동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마치 보는 이들마저 그 시간 속에 살아 숨 쉬고 있는 것만 같은 몰입감을 주는 유준상의 명품 연기는 드라마틱한 무대 연출과 만나 더욱 짙은 여운을 선사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유준상은 꾸준히 테니스 대회에 출전하며 ‘연예인 최초 금배부’ 타이틀을 거머쥘 정도로 남다른 테니스 사랑을 보이는가 하면, 다수의 영화 연출까지 다방면에서 재능을 두루 갖춘 ‘멀티 플레이어’ 행보를 걷고 있다.
이렇듯 연기, 액션, 음악, 연출, 스포츠, 피지컬 등 그야말로 꽉 찬 육각형 능력치를 보유한 ‘재능 부자’ 유준상은 또 어떤 다채로운 활약을 펼쳐나갈지 기대된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9화는 오는 26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며,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9월 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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