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제주은행, 제주동문시장 4곳 및 서귀포올레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체결했다.
장금이 결연은 시장의 ‘장’과 금융의 ‘금’을 합친 말로 금융회사는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피해예방과 맞춤형 금융상담 창구를 마련하는 등 상생금융 지원에 나선다.
금감원과 중기부는 장금이 결연을 지원한다.
제주은행은 이번 장금이 결연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상인을 포함한 제주도 내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금융을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에너지공사와 연계한 제주가치상생 대출을 시행해 제주 소재 사업자에 대출금리를 우대한다.
소상공인 대출 고객에겐 금융사기 보상 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제주 지역화폐 사용시 추가 캐시백을 주고 내년 1월엔 이동점포를 도입할 계획이다.
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은 2 장금이 결연 시장인 제주 동문시장을 방문해 금융사기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장금이 결연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금감원은 “금융인프라가 부족한 지방까지 금융사기 예방 및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혜택이 확산할 수 있도록 중기부와 협력해 결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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