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애는 불가항력’ 유라가 로운 바라기로 등장해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되었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조보아 분)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로운 분)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를 담은 작품.
극 중 유라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윤나연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하며 극의 활력을 더했다.
지난 1회 방송에서 윤나연은 연인 장신유에게 귀엽게 투덜대는 모습으로 첫 등장, ‘장신유 바라기’다운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솔직하고 발랄한 모습에 유라 특유의 러블리함이 더해져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킨 것. 또한 다정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두 사람의 빛나는 케미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2회 방송에서는 윤나연과 이홍조의 만남이 그려졌다. 윤나연은 이홍조에게 과거 있었던 일에 대해 사과했지만 이홍조에게 싸늘하게 거절당하며 두 사람의 악연을 암시했다. 윤나연은 밝고 명랑했던 모습 뒤에 장신유에게 무언가 숨기고 있는 듯한 얼굴을 보여 어떤 과거사가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라는 연인 로운과 함께 할 때 발랄했던 모습도 잠시, 조보아 앞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재미를 더했다. 아슬아슬한 삼각 로맨스가 예고된 가운데 유라가 극의 텐션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매주 수, 목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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