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에 2023년 제2회 고졸 검정고시 시험이 진행됐다. 검정고시 결과 후 고등학교 졸업자와 동등하게 인정되는 학력을 받아 수시모집, 수능 원서접수, 정시모집 등을 대입을 준비하는 검정고시 합격생이 늘어나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이후, 대학별로 지원자격을 확인하고 지원해야하는 수험생이 수시모집을 통해 지원할 수 있는 기회는 적다. 고득점을 받아도 대학에서는 낮은 등급으로 성적을 산출하고 있어 대입전략을 다양한 방법으로 준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수시모집에서는 성적반영 시 환산 점수가 대학마다 각각 다르게 측정되어 있어 불리한 점이 많아 정시모집으로 지원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지만 수능의 형태가 변화하며 상위권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검정고시 수험생에게 어려운 과제로 남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은 검정고시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 100%전형으로 신입생 선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2년~2년 반정도의 기간만에 광운대학교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남들보다 빠른 진로탐색의 기회를 얻어 취업,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등 다양한 진로를 지원하고 있는 전통있는 학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정고시 이후 대학진학에 고민을 가지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성적반영 없이 진행되는 면접전형에 도전해 수험생이 배우고 싶은 전공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전했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에는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사회복지학, 경영학, 관광경영학, 호텔경영학, 체육학 전공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24년도 신입학 및 2023학년도 2학기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입학 상담 및 원서접수가 진행 중이며 2023 제2회 고졸 검정고시 합격생도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홈페이지와 유웨이 어플라이를 통해 원서접수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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