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의 한 예식장을 찾은 하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5일 송파구에 따르면 이달 19일 지역 내의 한 예식장 식당에서 식사한 하객들에게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당일 예식장을 찾은 500여명 중 약 50명이 복통과 설사 등의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구 보건소는 뷔페 음식 중 회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해 현장에서 수거한 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조사를 의뢰했다. 결과는 약 2주 후에 나온다.
구는 식중독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검사를 하고 해당 시간대 예식장 이용객을 대상으로도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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