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잭슨홀 미팅이 마무리 됐는데요.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과 관련해 의미가 있는 부분에 대해 먼저 재정리해 주시지요.
- 2023 잭슨홀 미팅, 파월 의장 발언에 ‘더 집중’
- 금리변경 적정성·중립금리·목표치 상향 논의
- 新통화정책 모색용 이론적 근거, 결론 내리지 못해
- 파월의 애매모호한 화법, 잭슨홀 미팅서 정점
- “경기 괜찮다”…구체적인 수치는 9월 FOMC로
- 양대 책무와 관련한 고용시장 “건전하다” 반복
- 가장 중요한 물가안정 문제, 가능한 언급 자제
- 월가 “so what? 어느 하나 새로운 것이 없어?”
Q. 이번에 잭슨홀 미팅에서 상황이 상황인 만큼 중국의 부동산 위기에 대해 파월 의장이 어떤 발언을 하느냐도 관심이 되지 않았습니까?
- 중국發 위기, 제2 리먼 사태냐? 대침체냐?
- 파월, 中 부동산 위기 관련한 언급 無
- 자체 해결해야…잭슨홀 미팅 기간 중 더욱 악화
- 中 부동산 위기, 금융위기로 전염될 조짐
- 헝다·컨트리가든에 이어 시노오션도 디폴트
- 민간에서 국영으로 ‘디폴트 도미노’ 고리 형성
- 캐시풀링 중단→본드런→금융위기로 전염 조짐
Q. 시장 참여자가 바랬던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여부에 대해 그 어떤 신호를 주지 못함에 따라 금리 향방과 증시 앞날에 대해서는 다양한 시각이 나오고 있죠?
- 파월, 1년 전 강한 매파 발언…잭슨홀 악몽
- 1p 금리 인상안 부각…다우 4000p 이상 급락
- 韓, ‘증시 붕괴론’과 ‘제2 외환위기론’ 고개
- FOMC 의사록과 잭슨홀 발언, 3가지 시나리오
- 구분 금리 양적 긴축
1안 0.5p 인상 475억 달러
2안 0.25p 인상 475억 달러
3안 동결 475억 달러 혹은 폐지
Q. 9월 FOMC가 현지 시간, 다음 달 19일부터 양일 간 열리지 예정인데요. 그때까지 어느 안이 부각되느냐에 따라 증시 모습이 달라지지 않겠습니까?
- 최악 시나리오인 ①안 부각시, 잭슨홀 악몽 재현
- 올해 잭슨홀 악몽 재현, 1년 전보다 크게 나타나
- 3대 지수, 1년 전 대비 평균 15 정도 더 상승
- 빅테크, ‘순간 폭락(flash crash)’ 가능성 존재
- 최악 시나리오인 ①안 부각시, 잭슨홀 악몽 재현
- 중립 시나리오인 ②안 부각시, 마일드 잭슨홀 악몽
- 학습 효과로 인해 1년 전 대비 낙폭은 크게 제한될 듯
- 최상 시나리오인 ③안 부각시, 제2 골디락스 장세
Q. 벌써부터 궁금해지는데요. 앞으로 3주 앞으로 다가온 9월 FOMC에서 어떤 안으로 결정될지. 판단 요건에 따라 달라지지 않겠습니까?
- 현 물가수준 인식과 금리 인상 효과로 판단할 듯
- 물가 수준 높고 금리 인상 효과 크다고 판단할 때
- <1안>으로 가져갈 듯, 1년 전 잭슨홀 악몽 이 경우
- 물가 더 내리기 어렵고, 금리 인상 효과 적다 판단시
- <2안>이나 <3안> 선택하면서 제3 방안 모색할 가능성
- 무리하게 금리 올리면 부작용 크게 발생하기 때문
- FY 2024 연준, 재정정책과 공조 적극적으로 모색할 듯
Q. 그렇다면 연준이 현재 물가수준과 금리 인상 효과를 어떻게 판단하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내부적으로는 독특한 방식이 있지 않습니까?
- 현재 물가수준, 물가 목표치로 판단하지 않아
- 중립금리 수준에 따른 물가 목표치 ‘더욱 중시’
- 물가 목표치, 물가 안정 의지 감안 ‘변경하지 않아’
- 금리 인상 효과, 물가 하락폭으로 판단하지 않아
- ‘테일러 준칙’ 혹은 ‘수정된 테일러 준칙’으로 판단
- 최근 물가, 다중공선성 성격 강하고 공급 요인 커
- 물가 하락폭, 단순히 금리 인상 효과로만 볼 수 없어
Q. 2가지 판단요건을 감안하면 9월 FOMC에서 3가지 안 중에서 어떤 안이 선택될 것으로 보십니까?
- 9월 FOMC, <1안> 선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
- <3안>도 매 회의 때마다 들쑥날쑥하는 금리변경 비판
- 5월 0.25p↑→6월 동결→7월 0.25p↑→9월 동결?
- 통화정책 3대 생명 ‘선제성·일관성·신뢰성’ 잃을 우려
- 8월 양대지표 관건, 연준 입장에서 <2안> 가장 무난
- 2안, 금리 0.25p 인상 + 양적 긴축 475억 달러
- 연준의 금리 변경 원칙인 ‘go-stop-hold‘에도 부합
- 美 증시, 1년 전처럼 ‘붕괴론’ 나타날 가능성 적어
- 韓 증시, ②안대로 美 증시와 같은 길 걸을 가능성
Q. 파월 의장의 잭슨홀 발언 직후에도 나타났습니다만 달러 가치와 채권 금리는 다른 길을 걸을 것이라는 시각이 많지 않습니까?
- 파월 잭슨홀 발언 이후, 시장 간 연계성 ‘크게 약화’
- 美 3대 지수 평균 0.8 상승, 달러인덱스 104대
- 美 10년물 금리, 파월의 잭슨홀 발언 이후 상승세
- 달러 가치, 美 요인보다 다른 국가 요인 ‘더욱 중요’
- 원·달러 환율, 경기부양 위해 높은 수준 유지 필요
-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경기부양 위해 정책여지 제한
- 채권금리, 금리 인하 기대로 낮아지기는 어려울 전망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