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삼협회(회장 반상배)가 한국의 먹거리 ‘고려인삼’을 젊은 세대와 외국인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2023 고려인삼 페스티벌 갓생갓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남산 N서울타워 팔각정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2030세대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함께보蔘(삼)’ ‘먹어보蔘’ ‘즐겨보蔘’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고려인삼 낚시 게임과 에코백 컬러링 체험, 인삼네컷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만난다. 특히 인삼 꽃주 만들기 체험의 경우, 다음달 11일까지 한국인삼협회 공식 블로그에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체험 인원은 총 20명이다. 이 외에도 ‘K-pop 태권도’ 와 ‘커버댄스’ 등의 신나는 볼거리도 마련됐다. 식혜와 스콘 등 인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도 맛볼 수 있다.
인삼협회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젊은 세대에게 우리 인삼이 친근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파주와 이천, 안성, 음성, 증평, 서산, 금산, 진안, 영주, 홍천 등 전국 10개 인삼산지에서도 지역 인삼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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