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cignature)가 소녀감성을 품고 돌아온다.
소속사 측은 29일 “시그니처가 오늘 오후 6시 네 번째 EP '그해 여름의 우리(Us in the Summer)'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그해 여름의 우리'는 모든 것이 처음이라 혼란스럽지만 숨차게 달리고 있는 청춘의 한복판에 놓여진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앨범이다. 아주 사소한 사랑의 이야기부터, 마음 가는 대로의 이별, 그리고 내밀한 자아에 대한 이야기까지 소녀들의 작고 소박한 이야기들을 아기자기하게 담아냈다.
타이틀곡 '안녕, 인사해(Smooth Sailing)'는 히트 메이커 라이언전 프로듀서가 작곡에 참여한 팝 넘버다. 펑키하고 그루브한 밴드 악기들의 조화로 풍성한 하모니가 돋보이며, 소녀들의 아주 사소한 사랑의 시작, 아주 부드럽고 서서히 스며가는 설레는 마음을 청량하고 귀여운 가사로 표현했다. 시그니처 멤버들의 보컬 배리에이션을 듣는 재미가 펼쳐질 예정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안녕, 인사해' 뮤직비디오는 일본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시그니처의 사랑스러운 소녀 감성을 아름다운 색감과 풍경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 앨범에는 이를 포함해 ’어젯밤 이야기(Mess With My Mind)’, ’Sorry So Sorry (쏘리 쏘 쏘리)’, ’Little Me (리틀 미)’까지 총 4곡이 수록돼 있다. 이 가운데 독특한 플럭 신스 사운드로 중독성을 유발하는 'Sorry So Sorry'는 컴백 전 2023 CassCool Festival(카스쿨 페스티벌)에서 무대로 선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시그니처는 29일 오후 4시 네 번째 EP '그해 여름의 우리'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소속사 선배 윤하가 쇼케이스 MC를 맡아 시그니처를 위한 특급 지원사격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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