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은 지난 28일부터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64.4%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30일 밝혔다.
투표에는 재적 조합원 2만1천938명 중 1만9천825명이 참여해, 1만2천768명이 찬성했다.
노조는 다음 달 1일 오후 1시 서울역에서 쟁의 돌입 절차 등에 관해 기자회견을 하고, 확대쟁의대책위원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철도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하면 2019년 11월 이후 거의 4년 만의 파업이다.
노조는 수서행 KTX 운행을 요구하며 지난 24일부터 준법투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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