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츠(대표 김도윤)가 이달 24일 영암군의 특산물(배, 고구마, 무화과, 대봉)을 활용한 제품 개발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모츠는 올해 R&D 개발 B2B 중심의 서비스업에서 B2G 사업 첫 수주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5월부터는 지역 기업과 전문 연구 기관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시작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코모츠와 영암군은 특산물 4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장성과 상품성이 있는 차별화된 F&B 개발로 소비자와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9월 8일 하노이 K-food fair 참석과 수출상담회를 통해 자사 과채 주스 브랜드 지킴스와 함께 영암군 특산물을 활용한 배 음료를 홍보할 계획이다.
코모츠 김도윤 대표는 “R&D 개발 서비스 기획부터 제품, 공정 개발까지 책임지고 수행하며,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생산까지 연결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하는 제품 중 우수한 토양과 건강하고 어린 배나무에서 열린 영암 배를 상품화하고, 이를 자사의 베트남 바이어에게 소개함으로써 지역의 우수한 농·식품 판로개척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하여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로콜노미(Local+Economy) 실현의 트리거가 되고자 한다”며 향후 포부에 대해서도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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