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3% 상승했다.
특히 송파구(0.28%)는 잠실·문정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2%)는 압구정·개포동쪽 주요 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양천구(0.18%)는 목·신정동, 강동구(0.18%)는 둔촌·고덕동 위주로 상승했다.
성동구(0.23%)는 행당·하왕십리동 대단지 중심으로, 용산구(0.19%)는 한남·이촌동, 마포구(0.19%)는 공덕·염리동 위주로 거래가격을 높였다.
이번주 수도권은 0.12% 오르며 지난주와 상승폭이 같았고, 전국은 0.06%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개발사업 기대감 단지와 신축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 실거래 발생하며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 아파트값도 2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대 광역시는 보합이었지만 세종시는 0.03%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0.07% 올랐다.
서울과 수도권 모두 한 주 전보다 0.14% 상승했고, 지방은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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