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와 한국부동산원이 31일 한국부동산원 서울사무소에서 부동산 금융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동산 금융 산업 분야의 전문성 제고와 정비사업 부문 신탁업역 확대를 위한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 등 업무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부동산 금융투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실시·참여 등 부동산 금융산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도시 정비 사업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등을 통해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리츠 및 부동산 금융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사항 발굴과 정부의 도심주택 공급 확대 등 신규정책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2016년 신탁방식 정비사업이 도입된 이후 부동산신탁회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탁사의 정비사업 참여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부동산원과의 협력을 통해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업계 지원을 강화하는 등 원활한 주택공급 및 국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자본시장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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