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산토스는 파푸아 뉴기니 국영 쿠물 페트롤리엄에 PNG 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의 지분 2.6%를 7억36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따라 쿠물은 호주 최대 자원 프로젝트인 PNG LNG의 지분을 현금 5억7600만 달러와 프로젝트 파이낸스 부채 1억6천만 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다.
별도의 성명에서 쿠물은 5억2400만 달러와 1억4500만 달러의 프로젝트 부채 지분을 추가로 인수할 수 있는 콜 옵션도 부여받았다.
지난 5월 산토스는 세계 최저가 LNG 생산업체 중 하나로 꼽히는 PNG LNG 지분 5%를 11억 달러 규모로 매각하는 독점 기간을 8월 말까지 연장했다.
산토스는 39.9%의 과반수 지분을 유지할 것이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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