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홀딩스가 다음 달부터 리튬을 본격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SK증권은 올 10월부터 POSCO홀딩스가 포스코형 공정이 적용된 광석리튬 2공장에서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내년 2월엔 광석리튬 1공장도 완공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생산능력은 두 공장 모두 연 2.15만 톤으로 평가된다.
이규익 SK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2026년 수산화리튬 10.3만 톤, 2030년 22만 톤의 수산화리튬 생산 체계를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염호리튬도 내년 상반기 중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SK증권에 따르면, 1공장은 내년 4월, 2공장은 2026년 6월 각각 완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7년 염호를 통해 10만 톤의 리튬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SK증권은 내다봤다.
이규익 연구원은 "최근 포스코 주가에 리튬 사업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철강 외 부문의 꾸준한 성장이 기대돼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70만 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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