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앤팀)이 팀 결성 1주년을 기념하는 팬 이벤트에서 컴백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4일 “&TEAM이 지난 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의 커뮤니티 아레나에서 팀 결성 1주년을 기념하는 팬 이벤트 '&TEAM 1st Anniversary [?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TEAM은 이날 팬 이벤트에서 앨범 수록곡을 비롯해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DARK MOON: 회색 도시'의 OST, 팀의 탄생을 알린 오디션 '&AUDITION - The Howling -'의 시그널송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팀 결성 1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이들은 &TEAM의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짧지만 뜻깊은' 여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트리스트로 팬들의 환호와 감동을 이끌어냈다.
&TEAM은 힙합 장르의 댄스곡 'Scent of you'로 팬 이벤트의 오프닝을 열고 역동적인 댄스 브레이크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AUDITION - The Howling -'의 시그널송 'The Final Countdown'과 지난해 12월 7일 발매된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Under the skin'을 연달아 선보이자 일부 팬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오리콘 '월간 앨범 랭킹' 1위(집계기간 2023년 5월 29일~6월 25일)에 오르고 올 6월 골드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미니 2집 'First Howling : WE'의 수록곡 'Road Not Taken', 타이틀곡 'FIREWORK' 무대에서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그동안의 성장을 증명했다.
&TEAM은 공연뿐 아니라 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팀 결성 이후 1년간의 기록을 담은 연표를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EPISODE] Our Memories'와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TEAM과 LUNE(루네, &TEAM 팬덤명)의 We Link!' 등 다채로운 코너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멤버들은 데뷔 앨범 쇼케이스에서 팬들을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하며 "실제로 만나니 감동이었다"고 추억했고,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첫 예능 프로그램 NTV '&TEAM 학원'에서의 기억을 되짚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TEAM은 팬 이벤트가 막바지에 이르자 "11월에 첫 번째 정규 앨범이 나옵니다. 기대해 주세요"라고 전격적으로 컴백 소식을 전해 팬들을 열광케 한 뒤 '月が綺麗ですね'(츠키가 키레이데스네)'로 팬 이벤트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일본에서 성황리에 팬 이벤트를 연 &TEAM은 오는 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TEAM 1st Anniversary [? DAY] in SEOUL'을 개최하고 한국에서도 팀 결성 1주년을 기념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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