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지정 조종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오는 9월 23일 오전 10시 항공 전문 조종사 양성 과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청은 9월 22일 오전 10시까지이며, 설명회 장소는 서울시 동대문구 글로리아타워다. 참석 대상은 전문조종사 양성 교육 희망자다.
이번 조종사 양성 설명회는 ‘조종사 직업의 여건, 국내외 항공시장의 변화(UAM 조종사 등), 학사학위·조종사면허(3년과정), UPP 국내교육과정(울진), APP 미국교육과정(뉴욕)’이 주제로 진행된다.
한항전은 1990년 설립된 항공분야 전문교육기관으로 항공조종사, 항공정비사, 객실승무원, 지상직 등 항공 분야 특화교육을 비롯해 항공특기로 부사관 및 군무원 지원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 주도의 전문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 교육기관으로 선정, 경상북도 울진에 비행훈련원을 개설해 UPP, 비행기량 유지과정, 코로나19특화과정, 비행교관 양성과정, 조종사 편입과정 등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왔으며, 비행훈련시스템을 바탕으로 무사고 비행 12만 시간 이상을 달성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항공 조종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함께 항공조종프로그램 소개가 더해져 항공유학을 계획하는 예비 교육생들에게 유익한 정보의 장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현대식 GARMIN 시스템을 장착한 세스나 172 16대, 다발항공기 PA-44 180 신형 세미놀 1대 및 최신식 ALSIM AL172 모의비행훈련장치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ILS장비를 포함한 최첨단 비행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UPP 과정은 2023년까지 입과한 인원 중 2024년 말까지 수료한 인원에 한해 정부지원금 9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조종교육증명과정(비행교관양성과정), 항공사 선선발과정(항공사 MOU과정)을 통해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최근 티웨이항공 운항승무원 채용에서 4명, 진에어 운항승무원 채용에서 7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으며, 조종사 양성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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