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하다가 넘어져 다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외눈 안대를 착용하고 집무를 재개했다.
숄츠 총리는 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지난 주말 부상 이후 사진을 처음 공개했다.
그는 얼굴의 오른쪽에 상처를 입었고, 눈 부위의 부상을 가리기 위해 오른쪽 눈에 외눈 안대를 한 모습이었다.
숄츠 총리는 이 사진과 관련해 자신을 "상처 입은 사람"이라고 소개하면서 "어떤 밈들이 만들어질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쾌유 기원에 감사한다. 상처가 실제보다 더 심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숄츠 총리는 지난 2일 조깅을 하다 넘어져 얼굴에 타박상을 입고 주말 일정을 취소했지만, 부상이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며 이번 주 집무를 재개했다.
(사진=숄츠 총리 SNS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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